"2년 연속 '72홀 노 보기' 우승을 아깝게 놓친 박지영이 애써 아쉬움을 털었인천 출장마사지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 2위 정윤지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부천룸 차지했LPGA 투어 역대 2번째로 적은 타수인 만큼 대단한 위업이지만, 이날 가장 주목받은 기록은 사상 첫 '72부천룸홀 노 보기' 우승을 이루느냐 여부였노 보기 우승이 총 9차례 있었지만 모두 2라운드 혹은 3라운드로 치러진 대회에서만 나왔영은 4라운드 15번 홀까지 '노 보기 행진'을 벌이다가 70번째 홀인 16부천룸번 홀에서 처음 보기를 적어냈 7월 우승한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에서도 최종 4라운부천룸드 7번 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었다.대회를 마친 박지영은 ""오랜만에 굉장히 떨리고 힘든 하루였다""며 ""작년에도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번에도 3라운드까지 노 보기 라운드를 기록해서 욕심이 나긴 했다""고 돌아봤""실수 없이 플레이를 한다는 의미니까 욕심이 나는 타이틀이다. 다음 대회에서도 열심히 (도전)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박지영이 노 보기 우승 기회를 자주 잡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 노 보기 라운드 기록 보유자로 이번 대회를 통해 91회로 자체 경신했다. 정규투어 데뷔 6년 선배인 2위 김해림(75회)을 크게 앞선 ""그린에 올릴 때 최대한 오르막 퍼트를 남기려고 한다""면서 ""최대한 안정적으로 실수를 덜 내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한다""고 말했다."